며칠전 마당 잔디에서 잡초를 뽑고 있는데 냇가 건너 생태공원 쪽에서 음악소리와 함께 행사 하는 소리가 들린다 마이크에서 나오는 소리가 울림으로 들려 정확히 알아 들을수가 없었다난 그냥 마을 잔치를 하는줄 알았다윷놀이 참석 하러온 딸애 가족과 아들애개 생태공원에서 국화전시회를 하는데 점심 먹고 가보자고 아내가 제안을 한다다 찬성하는데 외손녀인 봄이만 반대를 한다이 아이는 몸을 움직이는 일은 좋아 하지 않는다 좋아 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엉청 싫어 한다아이만 혼자 집에 남겨 놓을수가 없어서 나도 집에 같이 있을테니 너희들이나 다녀 오라고 했다나는 이층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계단에서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봄이가 올라 오는것 같았다 왜 올라올까 하면 계단쪽을 쳐다 보고 있는데 할아버지 나도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