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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A군이 母親喪을 당했다는 문자가 왔는데 弔花와 弔意金을 일체 받지 않는다고 한다
본인만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형제 자매들도 같이 合意를 하여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인데 잘 한것 같다고 칭찬을 했다
아내와 A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중학교 에서 교장을 하고 있는 후배 였다
A군 상갓집에 같이 가자고 한다
혼자 가기가 좀 불편해 망설이고 있었는데 잘 됐다 싶어 좋다고 했더니, 홍성서 오는 중이라고 집앞에서 만나자고 한다
弔問을 마치고 상갓집에서 만나 고등학교에서 교장을 하고 있는 후배와 같이 3명이 찻집에 갔다
미리 말하자면 이 두명의 교장은 진보 성향의 교사들이고 나는 보수 성향이다
내가 전에 박근혜 팬카페에 가입해서 활동 한것을 아는 한 후배가 박근혜탄핵의 핵심이었던 태블릿pc 가 당시 특검 검사 였던 윤석열 ,한동훈이 조작 했다고 주장하는 변이재 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면서 나의 견해를 물어 본다
"내가 아무리 박근혜를 지지 했다 하더래도 그건 아니다" 딱 잘라 이야기를 했다
그런 후에 내가 생각을 披瀝 했다
"내가 지지했던 사람이라도 잘못 한거면 잘 못한거지, 그것을 쉴드(shieid)치기 위해서 억지를 부리는 짓은 하지 않는다
우리편이라고 무조건 감싸고 상대편이라고 무조건 비판을 하는 짓은 난 쪽팔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남의 잘못을 공격할려면 기본적으로 남 보다 더 흠집이 없어야하지 ,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보고 도둑놈이라고 비난 해서야 되겠는가??
아닌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곳이 건전한 사회이고 상식적 사회 아닌가?" 라면서 질문을 던졌다
그 두사람은 말이 없었고 화제를 다른 것으로 돌렸다
지금 우리 사회는 무엇이 옳은것인고, 무엇이 틀린것인지 알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
객관식 시험을 보면 다 맞일수 있는 문제 들인데 그것이 자신들의 문제거나 같은 집단들의 문제라면 객관식 답도 틀렸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 저변에 쫙 깔려 있다
많이 배우고 안배우고 돈이 많고 적고 이런 문제가 아니다
대학교수나 변호사라면 우리 사회에서는 존경은 안하더래도 그 직업에 대한 권위는 인정하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방송에서 토론 하는것 보면 참 한심하다.
한심하다 못해 대학교수나 변호사집단 를 철저 하게 희화화 시킷다
울 동네 이장님이 대학교수나 변호사보다 훨씬 더 논리적이고 상식적인 사람 같다는 생각도 든다
울나라 정치사에 또 하나의 흑역사를 써야 하는 문제가 최근 언론에 대서 특필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본인 혹은 가족의 문제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하고 그것이 확인되면 감옥 살이를 해야 하는 일이 터진것이다
保守, 進步를(엄밀히 따져 보면 울나라는 진보 보수의 의미가 불명확하다) 떠나 어떠게 대통령이 내리 3명이나 불법한일로 인해서 재판을 받고 감옥을 가야 하는 일이 생기는 건가?
울나라가 경제적으로 선진국이라고 자랑하고 단군이래 이렇게 잘 살던 때가 없다고 많은 식자들이 이야기를 한다
물론 맞는 이야기다
울나라 5000년 역사중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데 마음 한 구석에는 뭐가 걸려 잇는 것처럼 편치가 않다
70-80년대에 강남 개발을 할때 세간에江南 猝富라는 말이 유행을 했다
江南猝富는 별로 좋지 않은 뜻이 들어 있다
분에 넘치는 부를 가진 집단을 비하적으로 부르던 말이 었다
혹시 지구촌의 라이벌 나라(?) 사람들이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위대한 우리 국민들을 이렇게 부르는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우리 동내 이장님도 두려워 하고 하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들이 왜 지식층이나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들은 아무런 罪責感도 없이 일을 저지르는 걸까?
잘못한 일이 발각되면 謝過나 죄값을 치루면 되는 거지 ,울동내 이장님도 이해 안되는 言行으로 자신들의 잘못된 행위를 惑世誣民 하려 하는가???
이것은 그 사람들 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그럿짓을 하지 않는게 잘 하는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능력으로는 할수가 없어서 못하는 것으로 부러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든다
그나라의 정치 수준은 그 나라의 국민 수준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 나라 사회가 전반적으로 그렇게 흐르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간단한 문제를 왜 지저분하고 더럽게 만드는 능력은 他意追從을 불허 하는것 간다
차를 走行하다가 交通法規를 위반 할수도 있다 치자
그러나 단속에 걸리면 면허증을 내주고 과태료를 내면 된다.
간단하고 명료하다. 아주 쉬운 客觀式 문제다
이것을 경찰권의 濫用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일부 정치인들이라면 그들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자라나는 우리 어린세대을 위해서 라도 조용히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想念에 젖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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