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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111

오드리헵번

나의 영원한 여인..티파니에서 아침을 , 전쟁과 평화, 로마의 휴일 에서보여준 청순함....지금도 가슴이 울렁거린다외모만큼 아니 더 아름다운 그녀의 내면을 보면 가슴이 더 뜨거워진다첫날밤 처럼그녀의 유언을 한편의 시로 느켜보자.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친절한 말을 하라.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결코 너 자신이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사람들은 상처로부터 치유되어야 하며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수필 2024.11.22

우리 소리 우습게 보지 마라!!!

1부터 10까지의 숫자들 중에서 한국사람이 짝수를 좋아할까? 홀수를 좋아할까?바로 홀수다. 우리 민족은 홀수에 미친 민족이다. 우리조상들은 1,3,5,7,9의 홀수는 만물을 생장시키는 생수라 했고 2,4,6,8,10의 짝수는 만물의 결실을 맺게 하는 생수로 했다. 우리는 만물을 생장시키는 홀수를 좋아한다.우리 민족은 무엇이든 짝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날짜도 홀수 날짜를 좋아한다. 홀수가 두 개 겹치면 모두 잔칫날이다.1월 1일은 모두 다 알고 있듯이 설날이다.3월 3일은 삼짇날이다. 삼짇날이 무엇하는 날인가 하면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기도 하지만 그 유명한 간장 담그는 날이다.간장은 우리 민족하고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 옛날에 쌀이 다 떨..

수필 2024.11.20

백수의 하루(4)

오지랖과 무외시 보시체육관에 다니다 보면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나는 운동을  가서는 운동에 전념하지 운동하는 사람들 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운동하는 것에 대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물론 운동하는 사람들 중에는 가끔 밖에서 술도 한잔 하고 카톡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운동하러 가서는 눈인사만 하든지 아니면 운동하러 오셨네 하고 간단한 인사만을 한다그런 사람들은 나의 성향을 알기 때문에 나 한테 운동하면서 잡담을 걸어오지 않는다같은 계통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선배가 있는데 그분은 가끔 나에게 검은 봉지에 뭔가를 담아서 나에게 주든지 내 사무함에 넣어 놓는다텃밭에서 가꾼 여러가지 채소들을 조금씩 담아와 주기도 하여 나도 담례로 운동 끝나고 점심을 대접하기도 한다이 ..

수필 2024.11.19

백수의 하루(3)

보통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시간은 1시간 반정도이다정말로 힘들게 운동을 한다난 5분 동안 덜덜이로 다리와 발목 그리고 허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한다러닝 머신에서 뛰기 위한 무릎과 관절을 푸는 사전 작업이다러닝머슨을 뛰는 기준은 25분에 4k를 뛰는 것이다  60m 정도는 시속 6k로 건다가 시속 9k로 높여서 뛰기 시작한다시속 9-10k로 200m를 뛴다음에 서서히 속도를 올리면서 15분에 2,5K 정도를 뛴다음 1분 정도 시속 6k로 걸은 다음에 다시 속도를 올려 나머지 10분에 1,5k를 뛰면서 러닝 운동을 마친다이 정도 운동을 하면 몸에서 땀이 비 오듯 쏟아 지고 맥박이 160 정도 뛰고 있다내 손목에는 맥박을 측정해 주는 시계를 끼고 있다내가 처음 체육관에서 운동을 할 때는 러닝머신에서 뛰는..

수필 2024.11.17

백수의 하루 (2)

1시간 반에 2시간 동안 노트북을 켜고 쓰고 읽다가  운동 갈 준비를 하면서 아내 한테 도 운동갈 준비를 하라고 한다옷과 탐복을 가방에 넣고 텀블러를 챙긴다텀블러는 유명 정치인 마냥 뽐 잡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운동을 하면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이 너무 낭비 하는것 같아 물컵을 가지고 다녔는데  컵에 물때가 끼는것 같아 아침에 마시는 물을 조금더 담아 텀블러에 넣고 간다전에는 차를 타고 체육관을 다녔는데 체육관 근처에 잘되는 의원이 있어 체육관에서 나올때 되면 차를 가지고 온 병원 손님들 땜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도로가에 주차선을 그어 놓은곳이 있고 그 곳에서 100m 정도 가기만 하면 널널한 주차빌딩이 있는데도 꼭 이중주차를 해 놓아서 차를 빼기가 엄청 어렵다보통 사람들은 차 주차 할때 연락처를 차 ..

수필 2024.11.16

돈은 사라지지만 머릿속 지혜는 영원하다

"먹을 것을 주기 보다는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 라는 말이 있다먹을것을  즐 경우 한번 먹으면 그만이지만 고지 잡는 법은 평생 쓸수 있는 기술이다이말을 가장 실천 했던 것은 유대인이 아닐까 쉽다끊임업는 흩어집의 삶에서 그들이 꼭 분잡았던 것은 보물이 아니라 지혜 였다보물은 물질이기에 상할 수도 있고 도둑을 맞을수도 있고 빼앗길 수도 있고 탕진해 버릿수도 있다하지만 지혜는 어떤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다오늘날 유대인이 전세게의 지식과 부를 지배하는 민족이 된 것은 이러한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재물은 어제 없어 질지 모르지만 머릿속에 간직한 지식과 지혜는 죽기전에는 없어 지지는 않는 다

수필 2024.11.14

생태공원

며칠전  마당 잔디에서 잡초를 뽑고 있는데 냇가 건너 생태공원 쪽에서 음악소리와 함께 행사 하는 소리가 들린다 마이크에서 나오는 소리가 울림으로 들려 정확히 알아 들을수가 없었다난 그냥 마을 잔치를 하는줄 알았다윷놀이 참석 하러온 딸애 가족과 아들애개 생태공원에서 국화전시회를 하는데 점심 먹고 가보자고 아내가 제안을 한다다 찬성하는데 외손녀인 봄이만 반대를 한다이 아이는 몸을 움직이는 일은 좋아 하지 않는다  좋아 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엉청 싫어 한다아이만 혼자 집에 남겨 놓을수가 없어서 나도 집에 같이 있을테니 너희들이나 다녀 오라고 했다나는 이층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계단에서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봄이가 올라 오는것 같았다   왜 올라올까 하면 계단쪽을 쳐다 보고 있는데   할아버지 나도 엄..

수필 2024.11.13

윷놀이(3)

아울렛에서 집으로 돌아 오려고 주차장으로 차에 탈려고 가는데 차가 계속해서 들어 온다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엉청난 인파가 몰려 오고 있다차를 타고 오면서 혼자 말처럼 읍조 렸다역시 사업하는 집안의 사람들은 다른다고부여 여기에다 아웃렛을 지을 려고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생각이나 했겠는가?나보고 지으려면  대도시 근방이나 큰도로 옆에다 짓는다고 고민 했을 것이다지을 당시만 하더라도 그곳은 평범한 농촌 마을 이었다이런 뜻으로 이야기를 했더니 아이들도 동조를 하면서 전라북도 지역에서도 온다고 하면서  , 이 아울렛의 영향으로 대전에 있는 유사 점포들이 많이 문을 닫았다고도 한다나는 그정도 까지 일주는 몰랐는데 충청권 남부 지역 상권들이 이곳으로 몰리는 바람에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수필 2024.11.12

윷놀이 (2)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운전을 한 딸에에게 아이들은 우리가 데리고 갈테니 먼저 본부석에 가서 경기 일정을 체크 하라고 했다지금도 늦게 왔다고 한쪽마음에는 조급함이 있는것이다시합은 야외에서 하는 것 같았고 무대 앞 공터에서는 풍물놀이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오래 간만에 수준있는 풍놀놀이를 보는것 같다내가 사는 동네 보다는 시단위 지역이라서 그런지 풍물놀이패 가 제대로 하는것 같았다30분 정도 공연을 하고  운영자 측에서  경기 설명을 하면서 윷놀이가 시작 되었다상대방이 강씨네 였다하물려 이름도 강솔이 있었다나중에 알아 보니 전라도 광주에서 왔고 공주는 처가라 일요일 이라 겸사겸사 왔다고 한다우리는 계획대로(?) 1회전에서 떨어 졌다솔이가 처음 시작 할때 가위바위보에서 이겼는데도 먼저 한다고 했다사실 윷은..

수필 2024.11.11

윷놀이 !!!

오늘은 아이들과 공주윷놀이 대회에 9시 반까지 가는 날이다나는 아침 일찍 체육관에 갔다가 집에 왔는데 집안이 조용하다7시 반이 넘어가는데 아내와 아래층 아이들이 꿈나라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짜증이 쳐 올라 왔지만 깊은 호흡을 하면서 용배 냇가를 쳐다 보고 나의 또 다른 나를 달래었다아내가 내기 온 인기척에 잠을 깼는지 기지개를 켜면서  방에서  나온다나는 숨을 들이쉬면서 무뚝뚝한 표정과 감정이 실리지 않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다"아이들 밥 먹고 갈려면 시간이 촉박한데?"아내는 이야기한다 "초롱이가 9시쯤 출발해도 될 것 같다는데??"나는 어제 아이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8시 반쯤 출발하자고 했었다순간 쳐 올라오는나를  강하게 밀어 넣었다 아내는 나의 표정에 내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수필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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