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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 21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도 사랑한다

사람들은 흔히 남들이 자기를 알아 주기를 원하지만 정작 남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것이 특별히 나쁜 것이라기 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모든것을 자기 본위로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 등이다  또 어린 시절 부터 습관화되었기에 쉽게 바꾸지 못한다,대화를 나눌때도 다른 사람의 말에는 귀를 닫고 일방적으로 자기 의견만 내세우는 일이 많다. 결국 목소리만 높이다가 얼굴을 붉히고 끝난다남을 알고 이해 하는 것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공자 철학의  핵심인"서"의 정신이다그 근본에 나를 사랑하는 것이 있다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서 점차 가까운 사람에게로 그 사랑이 퍼져 나가는 것이 진정한 공자 정신이다그래서 공자는 나를 사랑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사랑한 것보다 다른 사..

수필 2024.11.27

말하기 전에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라

"말할 때가 되지 않았는데 말하는 것을  조급 하다고 하고,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숨긴다고 하고, 안색을 살피지 않고 말하는 것을 눈뜬 장님이라고 한다(논어)TPO.라는 말이 있다때,장소, 상황에 합당한 옷을 입어한 한다는 의미로 복장의 중요한 규칙이다이는 말의 원칙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말을 할때, 때와(TIME)와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춰서 해야 한다.받드시 말해야 할때는 하고 멈출때는 멈추어야 한다. 그리고 듣는 사람의 마음을 배려할수 있어야 한다때와 상황에 맞지 않게 함부로 자기주장을 펴는 것은 경망한  사람이다. 말을 해야 할때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은 속마음을 숨기는 음흉한 사람이다. 듣는 사람의 안색을 살피지도 않고 할 말 , 안 할말 다하는 사람은 독석적이고..

수필 2024.11.26

김장놀이 ???

아래층에서 외소녀와 할머니의 목소리가 재잘재잘 다정하게 들린다무슨 소리를 하나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 보아도 소리만 들릴뿐 말의 의미는 알 수가 없다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아랫층으로 내려갔더니 배추김장 속을 넣으려고 응접실 바닥에 둥 그런 비닐을 깔면서 작년 김장 담그던 기억을 이야기한다나는 소파에 앉아서 아내와 손녀들의 말소리에 흐뭇한 미소를 띠면서 바라보다불현듯 내가 어렸을 적에 김장을 담그던 모습이 영화를 보는 것처럼 비친다그 당시 김장을 할 때 냇가로 절인 배추를 가지고 가서 냇가물에 씻은 후 집에 가져와 배추 속을 넣는 작업을 하는 것이었다그 흔한 고무장갑도 없이 차가운 물에 배추를 넣고 흔들어서 소금물을 빼는 일을 할 때 그 부근에 장작불을 피워 놓고 손이 시리면 불을 쬐는 일을 할머니와 어머니..

수필 2024.11.25

무엇가를 담기 전에 나의 그릇부터 채워라

"그릇은 가득 차면 넘치고 사람은 가득차면 잃게 된다"제나라 환공이 스스로를 가다듬기 위해 항상 곁에 둔 그릇이 있다의기라호 하는데 이그릇은 물이 절반 까지 차면 그대로  있지만 그 이상을 부으면 기울어져 쏟아 진다, 인위적으로 만든 이런 그릇이 아니더라도 그릇의 크기를 고려하지 않고 물을 부으면 넘쳐 흐르는 것은 자연의이치이런이치는 사람에게도 그래로 적용된다  사람이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지위와 부를 얻으면 교만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교만에 빠지는 순간 패망의 길로 간다지나친 탐욕이 화를 부르는 것이다가지고 잇는 그릇을 채우기에 급급 하지 말고 먼저 그릇의 크기를 키우는데 힘을 써야 한다. 흙으로 만든 그릇은 키울 수없지만 사람의 그릇은 노력하기 따라  얼마든지 커질수 있다폭넓은  공부와 경험을 ..

수필 2024.11.24

백수의 하루

아침에 일어나서 체육관을 7시쯤 가자고 아내한테 톡을 보냈다나는 아내와 방을 따로 쓴다퇴직하면서 새로 생긴 일이다아내와 생활 리듬이 전혀 다른 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저녁을 먹고 9시도 안돼서 잠자리에 들고 새벽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이고 아내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 나는 생활리듬을 가지고 있다현직에 있을때는 느껴보지 못한 차이인데 퇴직을 하고 많은 시간을 같이 생활하다 보니 다른 것이 보였다그래서 이층에 방이 2개 있는데 각자 사용하기로 했다답톡이 왔다날씨도 포근하고 7시정도라 자전거 타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아 각자 자전거를 타고 가리로 했다특히 오늘은 청양 장날이라 주차 하기고 쉽지 않았고 , 자전거를 타면 5분도 안 걸리는 거리를 차를 타고 운동을 간다는 것이 앞뒤가 안 맞는 것이다그래서 자전..

수필 2024.11.23

오드리헵번

나의 영원한 여인..티파니에서 아침을 , 전쟁과 평화, 로마의 휴일 에서보여준 청순함....지금도 가슴이 울렁거린다외모만큼 아니 더 아름다운 그녀의 내면을 보면 가슴이 더 뜨거워진다첫날밤 처럼그녀의 유언을 한편의 시로 느켜보자.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친절한 말을 하라.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결코 너 자신이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해서 걸어라.사람들은 상처로부터 치유되어야 하며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하고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수필 2024.11.22

백수의 하루

어디를 가나 어떤 사람들을 만나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보면 나서는 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1-2명은 꼭 있다 여기서 나서는 사람이라는 뜻은 그 모임에 늦게 참여 해서  상대적으로 모임 취지에 취약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자기의 우월한 지식(?)을 아낌없이 발휘하려는 사람들을 말한다자전거 동호회에 간다든지, 사진 찍는 동호회 모임, 탁구 동호회에 참여 해보면 긍정적으로 보면 안내도 잘해주고 회 목적에 맞는  예를 들어 보면 사진 잘 찍는 방법을 알으켜 준다 듣지 자전거 잘 타는 법을 전수해 준다 듣지 하는 일을 친절하게 잘 알려 주려고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이 친절이 너무 지나치고 적극적으로 하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편하게 할뿐만 아니라 자기가 알려 준 대로 안 하면 흉을 보고 선을 넘으면 왕따를 시..

사상 2024.11.21

우리 소리 우습게 보지 마라!!!

1부터 10까지의 숫자들 중에서 한국사람이 짝수를 좋아할까? 홀수를 좋아할까?바로 홀수다. 우리 민족은 홀수에 미친 민족이다. 우리조상들은 1,3,5,7,9의 홀수는 만물을 생장시키는 생수라 했고 2,4,6,8,10의 짝수는 만물의 결실을 맺게 하는 생수로 했다. 우리는 만물을 생장시키는 홀수를 좋아한다.우리 민족은 무엇이든 짝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날짜도 홀수 날짜를 좋아한다. 홀수가 두 개 겹치면 모두 잔칫날이다.1월 1일은 모두 다 알고 있듯이 설날이다.3월 3일은 삼짇날이다. 삼짇날이 무엇하는 날인가 하면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기도 하지만 그 유명한 간장 담그는 날이다.간장은 우리 민족하고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 옛날에 쌀이 다 떨..

수필 2024.11.20

백수의 하루(4)

오지랖과 무외시 보시체육관에 다니다 보면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나는 운동을  가서는 운동에 전념하지 운동하는 사람들 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운동하는 것에 대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물론 운동하는 사람들 중에는 가끔 밖에서 술도 한잔 하고 카톡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운동하러 가서는 눈인사만 하든지 아니면 운동하러 오셨네 하고 간단한 인사만을 한다그런 사람들은 나의 성향을 알기 때문에 나 한테 운동하면서 잡담을 걸어오지 않는다같은 계통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선배가 있는데 그분은 가끔 나에게 검은 봉지에 뭔가를 담아서 나에게 주든지 내 사무함에 넣어 놓는다텃밭에서 가꾼 여러가지 채소들을 조금씩 담아와 주기도 하여 나도 담례로 운동 끝나고 점심을 대접하기도 한다이 ..

수필 2024.11.19

사소한 일이 가져올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노자는 "안정된 것은 유지하기가 쉽고 아직 나타나지 않은 일도 도모하기 가 쉽다"고 말했다중국의 설화집인 설원에는 곡돌사신이라는 고사가 실려 있다 "불이 나기전에  곧은 굴뚝을 굽히고 앞에  있는 장작을 옮겨 놓으라는 뜻"이다 불이 날 요인들을 미리 제거해 재난에 대비하라는 것인데 미련한 사람은 그 충고를 무시한다.결국 불이 났고 이웃 사람들의 도움으로 불을 끌 수 있었다.감사한 마음에 불을 함계 끈 사람들을 모아서 잔치를 벌이지만 애초 충고 했던 사람은 까마득히 잊어 부르지 않았다.눈앞의 현상만 보는  사람은 일의 근원을 알 못한다결국 같은 일을 되풀이 하게 된다우리가 잘아는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하는 말도 도덕경의 같은 장에 나온다아무리 위대한 한 일도 그 시작은 미미하다 하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그..

수필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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