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暴棄 하겠다는 말은 쉽게 내 뱉지 않는다

수멍통 2024. 8. 2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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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해치는 자와는 더불어 말할 수 없고, 자신을 버리는 자와는 더불어 일할 수 없다"

(맹자)에 자포자기라는 말이 담겨 있다.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이 말에 더 깊은 뜻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말로 예의를 비난 하는 것을 스스로 해친다고 하고 나는 인에 머무를 수 없고  의를 따를 수 없다고 하는 것을 스스로 포기한다고 한다

仁 은 사람이 머물러야 할 편안한 집이고 義는 사람이  걸어야 할 바른길이다.

평안 한 집을 비워둔 채 기거하지 않고 바른길을 버려 그 길을 걷지 않으니

슬픈 일이다

 

仁과義는 사람으로 지며야 할 근본 도리로 지금 까지도 통하는 도덕률이다

맹자는 도덕울 실천에 대한 판단 기준을 사람이 하는 말로 삼았다

말이 예의에 어긋나거나 오히려 지켜야 할 근본 도리를 비난한다면 그 사람은 함께  대화를 나눌 사람이 아니라 했다

심지어 함께 일을 도모하지고 말라고 했다

 

말도, 일도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사람을 버리는 것과 같다

自暴自棄 스스로 버리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버림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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