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가 되지 말고 어른이 되자 추석 연휴도 끝나가고 처도 한가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홍성으로 영화 관람을 갔다 요 사히 많이들 본다 하는 밀정이라는 영화였다 러닝타임이 두 시간이 넘는 영화였는데 대사를 음미하다 보니 별 지루함 없이 영화를 보았다. 영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영화 관람을 마치고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 입구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화장실에는 남자 소변기가 둘 있었는데 그 뒤로 사람들이 2명이나 서 있었다 나는 기다리느 라고 화장실에는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서 서 있었다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되는 아이가 내 앞을 지나 화장실로 들어간다 순간적으로 좀 불편했다 저놈이 새치기를 하는구나 하고 .... 한 사람이 소변을 마치고 나오는데 그 초등학생이 그 소변기로 가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