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예전에 알고 지냈던 여자 선배 만났다 나이도 육십대 후반에 들어서서 그런지 완연히 할머니 티가 났다 어렷을 적 부터 봐온 터라 세월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수 있었다 말을 하고 싶으면 하는 분이라 이날 대화도 거리낌 없이 이어 졌다 내가 물어 봤다 " 그놈은 잘 있지? 아직 까지도 그놈 하고 같이 살고 있어?" "응 ,별 놈 있나 그놈이 그놈이지" "내가 별놈 소개 시켜 줄까?" "싫어 , 여지껏 훈련 시켜서 이젠 부려 먹을만 하는데 뭐하러 생고생여? " 내가 반문 했다 "마당쇠 야???" 그 선배는 내말을 알아 들었는지 못알아 들었는지 눈만 껌벅 거린다 그러더니 한숨을 푹쉰다 "옛날 달라던 놈들이 많았는데 그때 미렷없이 줄것 괜히 버팅겼서 "? 내가 육십년을 넘게 살아 보면서 할머니 입에서 저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