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양 배부르게 잔뜩 먹은 늑대가 땅바닥에 쓰러져서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는 양을 보았다. 양이 겁에 질려 쓰러졌다는 걸 알아챈 늑대는 가까이 다가가서 달래주었다. 그리고 만일 양이 세 가지 진실을 말한다면 잡아먹지 않고 놓아주겠다고 약속했다. 양은 다시는 늑대를 만나고 싶지 않다고 첫 번째 진실을 말했다. 혹은 늑대가 눈이 멀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 사악한 늑대들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해서, 더 이상 우리 양들이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늑대들과 전쟁을 벌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늑대는 양의 말이 모두 진실임을 인정하고 그냥 놓아주었다 ( 주석) 때로는 진실이 적에게 효과적으로 먹힐 때가 있다는 멧세지다. 과연 현대 사회에서 이것이 통하는 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