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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21

백수의 하루(3)

보통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시간은 1시간 반정도이다정말로 힘들게 운동을 한다난 5분 동안 덜덜이로 다리와 발목 그리고 허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한다러닝 머신에서 뛰기 위한 무릎과 관절을 푸는 사전 작업이다러닝머슨을 뛰는 기준은 25분에 4k를 뛰는 것이다  60m 정도는 시속 6k로 건다가 시속 9k로 높여서 뛰기 시작한다시속 9-10k로 200m를 뛴다음에 서서히 속도를 올리면서 15분에 2,5K 정도를 뛴다음 1분 정도 시속 6k로 걸은 다음에 다시 속도를 올려 나머지 10분에 1,5k를 뛰면서 러닝 운동을 마친다이 정도 운동을 하면 몸에서 땀이 비 오듯 쏟아 지고 맥박이 160 정도 뛰고 있다내 손목에는 맥박을 측정해 주는 시계를 끼고 있다내가 처음 체육관에서 운동을 할 때는 러닝머신에서 뛰는..

수필 2024.11.17

백수의 하루 (2)

1시간 반에 2시간 동안 노트북을 켜고 쓰고 읽다가  운동 갈 준비를 하면서 아내 한테 도 운동갈 준비를 하라고 한다옷과 탐복을 가방에 넣고 텀블러를 챙긴다텀블러는 유명 정치인 마냥 뽐 잡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운동을 하면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이 너무 낭비 하는것 같아 물컵을 가지고 다녔는데  컵에 물때가 끼는것 같아 아침에 마시는 물을 조금더 담아 텀블러에 넣고 간다전에는 차를 타고 체육관을 다녔는데 체육관 근처에 잘되는 의원이 있어 체육관에서 나올때 되면 차를 가지고 온 병원 손님들 땜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도로가에 주차선을 그어 놓은곳이 있고 그 곳에서 100m 정도 가기만 하면 널널한 주차빌딩이 있는데도 꼭 이중주차를 해 놓아서 차를 빼기가 엄청 어렵다보통 사람들은 차 주차 할때 연락처를 차 ..

수필 2024.11.16

백수의 하루

새벽4시쯤  눈을 떳은데 머리가 개운치가 않다꿈울 꾼것은 맞는데 내용이 가물가물 하고 기분은 별로다휴대폰을 찾아서 메시지와  카톡을 열어 본다  광고용 메시지 온것을 차단 하고 유튜브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추리소설 읽어 주는 것에 맞춰 놓고 한참 들어 누워 있었다 다른 소설과 달리 내용에 집중하지 않으면 내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자주 듣는다. 그러게 집중해서 듣다 보면 잡생각(공상)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사람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니라 소설을 듣다보면 머리는 다른 생각으로 꽉차 있어 다시 소설을 뒤도 돌려 들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소설책 50분정도를 정확히 듣기 위해서는 1시간 반정도는 시간을 들여야 한다요사히은 코난도일에 꽂혀 있다내용이 비슷비슷하지만 범인을 찾아 가는 과정이 재미 있기도 하..

수필 2024.11.15

돈은 사라지지만 머릿속 지혜는 영원하다

"먹을 것을 주기 보다는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 라는 말이 있다먹을것을  즐 경우 한번 먹으면 그만이지만 고지 잡는 법은 평생 쓸수 있는 기술이다이말을 가장 실천 했던 것은 유대인이 아닐까 쉽다끊임업는 흩어집의 삶에서 그들이 꼭 분잡았던 것은 보물이 아니라 지혜 였다보물은 물질이기에 상할 수도 있고 도둑을 맞을수도 있고 빼앗길 수도 있고 탕진해 버릿수도 있다하지만 지혜는 어떤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다오늘날 유대인이 전세게의 지식과 부를 지배하는 민족이 된 것은 이러한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재물은 어제 없어 질지 모르지만 머릿속에 간직한 지식과 지혜는 죽기전에는 없어 지지는 않는 다

수필 2024.11.14

생태공원

며칠전  마당 잔디에서 잡초를 뽑고 있는데 냇가 건너 생태공원 쪽에서 음악소리와 함께 행사 하는 소리가 들린다 마이크에서 나오는 소리가 울림으로 들려 정확히 알아 들을수가 없었다난 그냥 마을 잔치를 하는줄 알았다윷놀이 참석 하러온 딸애 가족과 아들애개 생태공원에서 국화전시회를 하는데 점심 먹고 가보자고 아내가 제안을 한다다 찬성하는데 외손녀인 봄이만 반대를 한다이 아이는 몸을 움직이는 일은 좋아 하지 않는다  좋아 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엉청 싫어 한다아이만 혼자 집에 남겨 놓을수가 없어서 나도 집에 같이 있을테니 너희들이나 다녀 오라고 했다나는 이층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계단에서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봄이가 올라 오는것 같았다   왜 올라올까 하면 계단쪽을 쳐다 보고 있는데   할아버지 나도 엄..

수필 2024.11.13

윷놀이(3)

아울렛에서 집으로 돌아 오려고 주차장으로 차에 탈려고 가는데 차가 계속해서 들어 온다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엉청난 인파가 몰려 오고 있다차를 타고 오면서 혼자 말처럼 읍조 렸다역시 사업하는 집안의 사람들은 다른다고부여 여기에다 아웃렛을 지을 려고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생각이나 했겠는가?나보고 지으려면  대도시 근방이나 큰도로 옆에다 짓는다고 고민 했을 것이다지을 당시만 하더라도 그곳은 평범한 농촌 마을 이었다이런 뜻으로 이야기를 했더니 아이들도 동조를 하면서 전라북도 지역에서도 온다고 하면서  , 이 아울렛의 영향으로 대전에 있는 유사 점포들이 많이 문을 닫았다고도 한다나는 그정도 까지 일주는 몰랐는데 충청권 남부 지역 상권들이 이곳으로 몰리는 바람에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수필 2024.11.12

윷놀이 (2)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고 운전을 한 딸에에게 아이들은 우리가 데리고 갈테니 먼저 본부석에 가서 경기 일정을 체크 하라고 했다지금도 늦게 왔다고 한쪽마음에는 조급함이 있는것이다시합은 야외에서 하는 것 같았고 무대 앞 공터에서는 풍물놀이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오래 간만에 수준있는 풍놀놀이를 보는것 같다내가 사는 동네 보다는 시단위 지역이라서 그런지 풍물놀이패 가 제대로 하는것 같았다30분 정도 공연을 하고  운영자 측에서  경기 설명을 하면서 윷놀이가 시작 되었다상대방이 강씨네 였다하물려 이름도 강솔이 있었다나중에 알아 보니 전라도 광주에서 왔고 공주는 처가라 일요일 이라 겸사겸사 왔다고 한다우리는 계획대로(?) 1회전에서 떨어 졌다솔이가 처음 시작 할때 가위바위보에서 이겼는데도 먼저 한다고 했다사실 윷은..

수필 2024.11.11

윷놀이 !!!

오늘은 아이들과 공주윷놀이 대회에 9시 반까지 가는 날이다나는 아침 일찍 체육관에 갔다가 집에 왔는데 집안이 조용하다7시 반이 넘어가는데 아내와 아래층 아이들이 꿈나라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짜증이 쳐 올라 왔지만 깊은 호흡을 하면서 용배 냇가를 쳐다 보고 나의 또 다른 나를 달래었다아내가 내기 온 인기척에 잠을 깼는지 기지개를 켜면서  방에서  나온다나는 숨을 들이쉬면서 무뚝뚝한 표정과 감정이 실리지 않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다"아이들 밥 먹고 갈려면 시간이 촉박한데?"아내는 이야기한다 "초롱이가 9시쯤 출발해도 될 것 같다는데??"나는 어제 아이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8시 반쯤 출발하자고 했었다순간 쳐 올라오는나를  강하게 밀어 넣었다 아내는 나의 표정에 내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수필 2024.11.10

힘을 응집하면 멀리 뛴다

큰 그릇일수록 늦게 이루어 진다. 더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와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은 나 자신에게도 적용해야 하는 원리다흔히大器晩成이라고 남에게는 쉽게 이야기 하지만 정작 나는 忍苦의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힘들어 한다 빨리 이루고 싶어 조급해하기도 하지만 크게 성공하고 싶다면 묵묵히 인고의 시간을 거치면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 자연의 이치도 마찬가지다 움츠려서  잘 날지 못할 것 같은 새가 한번 날기 시작 하면 놀랄 정도로 높이 날아 간다 움츠린 상태로 비축한 힘이 발휘되는 것이다한편 같은 원리지만  반대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남보다 앞서서 아름다움을  뽐내던 꽃은 남들이 만개 할 때가 되면 혼자 시들고 만다시간의 흐름을 역행할수 있는사물은 없다성공에 목바르거나 거듭 조급해 하..

카테고리 없음 2024.11.09

시간이 왜 느리게 가는지???

두번째로 시간이 늦게 가는것을 느낀것은 군대에 입대해서 첫 휴가 가기 까지의 기간이었다내가 전주 35사단에서 전반기 훈련을 마치고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20사단으로 배치 받아 후반기 교육을 받고 철책근무를 시작 시작 했다고참들 이야기로는 GOP 부대는 일년에 휴가를 전반기에는 10일 후반기에는 15 두번 간다고 한다입대해서 6개월 정도만 지나면 휴가를 갈수 있다고도 한다. 난 배치 받을 당시 전,후반기 교육을 각각 1달씩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4개월만 지나면 휴가를 갈수 있을거라고 고참들이 알려 주었다사실 전방부대에 배치 되기전에 훼바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고참들이 전방에 들어 가면 위험 할수도 있으니 사제 편지를 보내서 부모님을 면회 오게 하라고 친절 하게 알려 준다편지를 보내는 방법을 그 당시..

카테고리 없음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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