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회사 상사가 내가 보기엔 좀 정신이 나간것 같은데, 사람에 따라 한파와 폭염 사이의 온도차를 보이며 계약직 직원의 인사는 잘 받지도 않고, "계약직 주제에!" 같은 개소리도 서슴치 않는다고 한다. 진상과 꼰대의 혼종이랄까? 이정도의 강적이야 흔치는 않겠지만, 살다보면 막말 머신과 마주해야 할때가 있다 우리는 어떠게 해야 이런 이들에게서 우리의 마음을 지킬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거리를 두는 일이다. 오물은 더러워서 피하듯 무서워서 피하듯 일단 피하는게 최선이고 마음에 상처가 나서 치료 하는 것보다는 상처가 나지 않게 예방하는 게 더 좋다 내 경우에는 상대에 따라서 표정이 바뀌는 사람들, 사람들 앞에서 외모나 개인의 신상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목적이 있는 경우에만 세상 다정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