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

이솝우화(11)

수멍통 2024. 3. 3.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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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개구리들



때는 무더운 여름이었다. 

사람들은 태양의 결혼을 축하해 주고 있었다. 

모든 동물들도 축하연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유독 개구리들만이 그 즐거운 잔치에 참석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 마리의 개구리가 그들을 향해 커다란 소리로 이렇게 외쳐댔다.

“멍청한 녀석들! 도대체 너희들은 무엇이 그리 즐겁다는 거냐? 

태양이 모든 늪지대를 메마르게 하고 있잖아. 

만일 태양이 자신과 비슷한 아내와 자식을 갖게 되는 날에는 우리가 얼마나 큰 고통을 받게 될지 상상을 좀 해 보라고!”

(주)
수많은 어리석은 사람들은 전혀 축하할 이유가 없는 일에 대해서 기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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