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인간이 불편해 하는것은???

수멍통 2023. 4. 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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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에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는 여정일까?

무덤에서의 안락함 일까?

인간은 물론이고 온세상 살아 있는것들은 길고 짧음의 문제 일뿐 죽거나 없어진다.

신이 온 세상을 만들었다면 자기들끼리 평생 살게 만들지, 왜 살다가 죽게  만들었을까?

신이 인간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죽음이라는 것을 만들었을까?

인간만이 죽음이라는 공포속에서 사는 것일까?

산불에 타는 나무도 없어지는것에 대한 느낌이 있을까??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도 죽음을 알고 있을까??

낚시터에서  잡히는 물고기도 죽음의 두려움을  느낄수 있을까?

인간들의 먹이로 기르는 가축들도 자신들의 운명에 대해서 알고 있을까? 

인간과 DNA가 비슷하다는 원숭이들도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까?

인간만이 만물의 영장이라 죽음을 느끼고 두려워 하는것인가?

소가 도살장에 끌려 갈때면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고 한다

소가 평소에도 죽음에 대한 공포 속에서 산다는 증거가 되는것일까?

인간들은 알수 없는 그들만의 리그가  존재 하는것일까?

인간들은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 나고자 종교라는 것을 만들었다

종교라는 것이  사후세계가 있다는 유언비어(?)로 

인간들을 공포속으로  몰아 간다

아이러니 하다

신이 인간을 만든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는데 사실일까???

누가 무엇을 만들 었다는것이 원초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모든문제의 시작과 끝은 나에게 있다.

소크라테스 처가 악처라고 하지만

크산티페(소크라테스 부인)같이 훌륭한 부인이 없다는 나의 생각처럼

인간 세계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나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종말은 내가 죽는날 이다

하루 하루를 내가 세상을 지배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것 만이 죽음이라는 소소한 공포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이 될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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