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이란 말이 있다!
20대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을 말한다
최근 미국의 젊은 엘리트 직장인들의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현상이란다.
이들은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여 30대 말이나 40대 초에 은퇴하겠다는 목포를 가지고 있단다
이들은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면 온간 방법을 총동원 한다
예컨데 걸어서 출퇴근 하거나 유통기한이 다된 고기나 채소를 구매한다.
또한 직접 먹거리를 재배하기도 한다. 일부 사람들은 연봉의 80% 까지 저축도 한단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이 탄생시킨 파이어족은 앞으로도계속 늘어날 전망이란다.
내 생각 하고는 정말로 180도 다르다. 현역에 있을때는 하여야 할일을 다하고 살았으면
후반기에는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도 충분 할것 같은데 조기 은퇴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 걸까??
불확실한 세상은 인간이 지구상에 생겨나기 시작 하면서 항상 미래는 불확실한 것이 아닌가 싶다.
난 은퇴한지 2년이 됐다. 정확히 공로 연수가지 합치면 2년 6개월째다.
난 지금이 현역에 있을때보다 훨씬 모든것이 다 좋다
그렇다고 내가 현역에 있을때 어렵게 공무원 생활을 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현역에 있을때는 내가 하기 싫은일도 했어야만 했다.
그러나 지금은 나는 내가 하기 싫은 일은 절대로 안한다
내가 하고 싶은거 내가 할수 있는거 내가 좋아 하는일만 하니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가끔 전에 근무하던 후배들을 만나면 현역에 있을때 보다 얼굴이 더좋아 보인다고 한다!
당연한 일이다.
난 그러면 이렇게 이야기 한다
난 백수 체질이라고 ㅎㅎㅎㅎㅎ
오늘 저녁에 젊은 애들 만나서 한잔 한다. 가슴이 콩닥 꽁닥 뛴다.
난 살아 있는 것이다!!!!
2018. 11. 15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만의 부부학(1) (104) | 2023.11.27 |
---|---|
홍성죽도를 다녀와서 (120) | 2023.11.24 |
옮겨적기(관계의 황금률) (0) | 2023.07.07 |
잘못 배운 사람들이 하는짓 (0) | 2023.07.06 |
봄이와 뽀로로 (0) | 2023.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