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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반에 2시간 동안 노트북을 켜고 쓰고 읽다가 운동 갈 준비를 하면서 아내 한테 도 운동갈 준비를 하라고 한다옷과 탐복을 가방에 넣고 텀블러를 챙긴다
텀블러는 유명 정치인 마냥 뽐 잡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운동을 하면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이 너무 낭비 하는것 같아 물컵을 가지고 다녔는데 컵에 물때가 끼는것 같아 아침에 마시는 물을 조금더 담아 텀블러에 넣고 간다
전에는 차를 타고 체육관을 다녔는데 체육관 근처에 잘되는 의원이 있어 체육관에서 나올때 되면 차를 가지고 온 병원 손님들 땜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도로가에 주차선을 그어 놓은곳이 있고 그 곳에서 100m 정도 가기만 하면 널널한 주차빌딩이 있는데도 꼭 이중주차를 해 놓아서 차를 빼기가 엄청 어렵다
보통 사람들은 차 주차 할때 연락처를 차 안쪽에다 알려 놓고 가는것이 통상 하는 일인데 좀 별난 사람들은 그 흔한 휴대폰 번호도 안 알려 놓고 간다
이리 저리 찾다 보면 나이 지긋한 어른 들이 차 주인인 경우가 많이 아침부터 민망한 일이 벌어 지기도 한다
그래서 생각해 한것이 비가 오는 날이 아니면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했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자전거를 1년에 3-4천킬로 정도 탓는데 도로나 소로길을 가다보면 가끔위험한 일을 당하기도 하여 자전거 타는것을 포기 하고 체육관애서 운동 하는거로 대체 했다
결과적으로는 잘 한일 이었다
자전거를 오래 타지 않다 보니 자전거 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겨 수리점에 갔더니 수리비가 180,000원 이란다
일반 중고 자전거 값이다
자전거를 자주 타지 않으면 체인에 녹이 슬기도 하여 자전거 타고 체육관 가는 것이 일석이조 였다
자전거를 타고 체육관을 가다보면 시내 한복판을 가로 질러 가야 하기때문에 좀 불편한 점도 있지만 급할 것이 없으니 어떤 떤 날은 거의 자전거를 끌고 오기도 한다
아침 6시반쯤 체육관에 가면 가장일찍 나오는 그룹들이 정리 운동을 한다
3-4명정도 되는 사람들이 원 시간표에는 6시 부터 문을 열기도 되어 있는데 이분들은 5시부터 나와서 본인들이 문을 열고 체육관에 들어와 운동을 한다
재작년 까지만 해도 나도 그 그룹에 속해 있었는데 작년 부터 아내하고 같이 다니게 되어서 다음 그룹에 끼게 되었다
우리 하고 같이 운동을 하는 그룹들은 40대 사람들이 많은데 직장에 다니고 있는사람들이다
1시간 정도 운동후 샤워를 하고 집에가서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하는것 같았다
나는 샤워를 하러 갈때는 이 사람들이 다 샤워를 마친 다음에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그걸 몰라서 그 사람들과 중첩이 되어서 곤란한 경우도 있었다
샤워장이 한번에 두사람정도 할수 있게 되었는데 사용을 하다보면 두사람이 한꺼번에 들어 가면 불편한 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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