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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22

솔이의 변

아침을 먹을려고 식탁에 앉아 있는데 할머니가 손녀들 아침을 우리식 김밥으로 먹이고 있었다 어제 딸애가 유치원 선생님과 통화를 했는데 솔이는 모든일을 잘 해서 걱정이 없다고 하셨고 더 나아가 담임 선생이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하신 말을 들은 할머니가 혹시 솔이가 모든일을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낄 까봐 솔이 한테 김밥을 먹여 주며 한마디 했다 "솔이야! 모든 일을 잘 안해도 돼 좀 못해도 괜찮아 ?" "난 몸이 그렇게 하라고 하는 거예요, 내가 잘 할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난 이말을 듣고 깜짝 놀랬다. 유치원 2년차인 7살짜리 아이가 하는 말이다 저 애는 저말을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인가? 나도 책도 많이 읽어 보고 강의도 많이 들어 보았지만 보도 늦지도 못한 말을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할 시가도 가지고..

육아일기 2023.05.22

봄나들이

2021. 3. 14일 며칠 전에 딸애가 솔이 봄 치마를 인터넷으로 주문한 것이 집에 도착했다 언니의 예쁜 치마를 본 봄이가 자기는 치마 옷이 없다고 울었다고 한다 아내가 봄이를 달래느라고 다음 일요일날 아울렛에 가서 할아버지가 예쁜 치마와 구두를 사준다고 했다고 한다 봄이는 처음부터 치마와 이쁜것 보다는 바지와 칼 공룡등을 좋아 했고 이쁜다는 것보다는 멋있다는 말을 더 좋아하는 했는데 어떤 연유 인지 몰라도 변화가 있는 것 같다 며칠 전에는 나하고 이야기하면서 자기는 여자라고 이야기를 한다. 우리 집 식구 누구도 봄이 보고 남자는 물론 남자 같다고 말한 사람이 없는데 여자라는 것을 강조한다 솔이와 봄이는 다른 애들도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잘 논다. 솔이가 봄이를 엄청 챙기기도 하지만 봄이 는 언니를..

육아일기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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