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이슬람교

수멍통 2023. 6. 2. 10:40
728x90
반응형

최근에 톨레랑스의 나라 프랑스을 멤붕으로 몰아넣은

잡지사에 대한 이슬람 과격분자들의 테러행위가 일어 났다.

그런 사건의 전후를 이야기 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알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이슬람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슬람교 신자들의 수는 약 12억 명이다. 기독교(가톨릭+개신교) 다음으로 신자 수가 많은 종교다. 이슬람교도 하나님을 믿는다. ‘알라’는 ‘유일한 신(The God)’, 즉 유일신이란 말이다. 그래서 ‘알라’가 아닌 ‘알라신’이라고 부르면 틀린 말이다. 그건 ‘하나님신’이라고 부르는 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대교도 유일신, 가톨릭도 유일신, 개신교도 유일신을 믿는다. 그럼 이슬람의 유일신은 다른 신일까? 아니다. 가톨릭이나 개신교와 마찬가지로 이슬람의 조상은 아브라함이다.

이슬람교에선 하나님이 만든 최초의 예언자를 아담으로 본다. 그리고 아브라함, 노아, 모세 등으로 예언자의 계보가 이어진다.

그럼 그리스도교와 차이점이 없을까? 그렇진 않다. 기독교에선 예수를 구원의 메시아로 여긴다. 그러나 이슬람교에선 메시아가 아닌 예언자(선지자)로 여길 뿐이다. 그리고 이슬람교를 창시한 마호메트를 최후의 예언자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는 더 이상의 예언자가 등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쿠란』에 따르면 마호메트는 40세 때 동굴에서 명상을 하다가 “그대는 알라의 사자로다”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이슬람교에선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모두 수용한다. 거기에 이슬람교 경전인 『쿠란』이 보태진다. 마호메트는 610년께 예언자가 됐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22년간 대천사 가브리엘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계시를 설했다고 한다. 그걸 사람들이 나무나 돌, 동물의 뼈 등에 기록했던 걸 651년에 책으로 엮은 게 『쿠란』이다.

이슬람교에는 성직자가 따로 없다. 모든 신자가 설교자가 될 수 있다. 믿는 자는 모두 신 앞에 평등하며, 종교적 의무도 마찬가지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통령이 사원에 오더라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렬로 서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리고 늦게 오면 뒷자리에 앉아야 한다. 사원 안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기 때문이다.

이슬람교인들은 하루 다섯 번 메카를 향해 예배를 본다. 그리고 이슬람력 9월에는 한 달간 낮에 물과 음식을 먹지 않는 ‘라마단’을 지킨다. 이를 통해 자신의 욕망을 비우고, 바르게 살 것을 다짐한다. 이슬람교인들도 헌금을 한다. 자신이 1년간 모은 돈의 2.5%를 낸다. 자신이 다니는 사원에 내도 되고, 이웃의 가난한 이에게 직접 줘도 상관이 없다

언론에 보도 되는걸 보면 시아파와 수니파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시아파(Shiis)와 수니파(Suunis)는 이슬람교를 양분하는 분파로, 현재 수니파가 전세계 14억 이상의 이슬람 교도들 중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무함마드(그 분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에게는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가 서거 후 후계를 둘러싸고 대립이 시작되면서 시아파가 생겨 둘로 나뉘었다.

예언자께서 서거한 뒤 아부 바크르, 우마루, 우스만, 알리를 정통 칼리프로서 승인한 대다수의 신자가 수니파를 형성하였다. 따라서 수니파는 예언자의 후계자를 정통 칼리프왕조와 역대 칼리프왕조의 칼리프(계승자 ·대리자라는 뜻)로 본다.

시아파는 원래 예언자 무함마드(그 분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의 정당한 후계자(칼리프)는 그의 사촌이며 사위인 알리(제4대 칼리프) 뿐이라고 주창하는 사람들, 즉 시아 알리(알리의 당파)를 뜻하였다. 시아파는 알리와 그의 직계후손 11명만이 정당한 후계자이며 무슬림 공동체의 최고지도자이자 종교지도자를 '이맘'이라고 주장한다.

즉, '수니'란 말은 코란과 함께 '예언자의 순나(말과 행동, 관행)를 따르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시아'는 '알리와 그 후손들을 따르는 사람들(시아트알리)'을 말한다.

728x90

'사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인과 호구의 차이  (74) 2024.02.07
양가감정  (117) 2023.11.20
인간관계달인이 되는 5가지 방법  (9) 2023.10.04
남자다운남자  (5) 2023.09.11
강솔(3) 기분 좋은날 !  (0) 20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