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해서 벼슬을 한 "박남운" 이란 경제 학자가 있다. 일제때 유물 사관에 입각해 "조선경제사"를 저술 했는데 그 가운데서 아내의 호칭으로 "아내","계집"," 마누라" 를 들고 그 뿌리에 대해 나름대로의 해석을 하고 있다.아내는 집안에 갇혀사는 안팎 개념에서 비롯됫 남자에 의한 여성압박시대의 산물이라 풀이하고 계집.기집.지집은 아들딸 낳은 씨집 - 곧 콩깍지처럼 씨를 품는 깍지란 뜻에서 비롯됏다고 했으며 마누라는 마주 바라보고 눕는다 하여 마누라 라는말이 생겼다 한다. 이모두 유물사관에 牽强附會한 해석임을 부인 할수가 없다우리 한국말 원류라는 퉁구스계 말이나 터키계통 말들에서 어머니 .아내. 언니 같은 모계의 호칭은 아나.아네.에네.에니,어니.엉이를 어간으로 삼고 있는데 예외가 없다.처를 뜻하는 아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