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고전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을 놓치고 있지 않은가?

수멍통 2025. 5. 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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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네모에는 각이 없고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 진다.

큰 소리는 들을수 없고 큰 모양은 볼수가 없다.

 

이문장은  노자가 "도"를 상징적으로 말했던 성어다.

도란 사람의 지각과 이성으로 가늠할 수 없기에  마치 형상이 없는 것처럼 생각된다.

무한함을 느끼지 못하는것과 같다

이 구절에서 가장널리 알려진 것은 대기만성으로 큰 사람을  비유해 많이 쓴인다.

큰 그릇이 금방 만들어지지 않듯이 뛰어난 사람들은 더 많은 단련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하다 

평범한 사람들은 눈앞의 일에 급급하지만 뛰어난 사람들은 정도를 걸으며 더 멀리 더 크게 보기 때문에 그 움직임이 더디게 보인다

사람들은 더디게 만들어 지는 그릇을 보고 비웃지만 나중에 보면 보통 사람들은 크기를 가늠하기도 어려운 그릇이 만들어 진다

장님들이 코끼리를 만졌을 때 모두 다른 소리를 한다. 코를 만진 사람은 "부드럽게 길다" 라고 하고 다리를 만진 사람은 "커다란 기둥이다" 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느끼고 보고 아는것이 전부라고 생각 한다. 하지만 진정한 위대함은
보지 못하는것에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겉으로 보이는 형상이 아닌 그 내면을 볼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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