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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학개론(2)
말을 이쁘게 하자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 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을 기술적으로 잘 하는 달변이 아니라 말로 듣는 상대방를 흡족하게 만드는것이 중요 하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아부라도 하라는 말이냐 ? 반문합니다.
아부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듣는 사람이 아부라고 느끼면 안하는 것만 못합니다.
나쁜 말로 하면 아부, 좋은 말로 하면 칭찬입니다.
칭찬은 미물인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데, 하물며 사람한테 하면 춤추는 정도가 아니라 천냥 빚도 갚을수 있다는것 아닙니까!
기왕이면 다홍치마등 대화 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상들의 지혜가 흠뻑 담긴 고귀한 금언들이 많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이 금언들을 머리속으로는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생활에 적용하며 살고 있을까요?
나는 가끔 동료들 한테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철학적인 말을 많이 하신다고??
그러면 나는 그 친구들에게 대답을 합니다.
철학은 별게 아니다.
인간이 사는방법을 이야기 하는 것이 철학이지 유명한 철학자들이 말하는 것만이 철학이 아니라고, 철학은 모든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는것이고 그 철학이 나와 다른 사람한테 유용한 철학이면 유익한 생활 철학이 되는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것이면 고쳐야할 생활 철학이 되는 거라고 말 합니다.
그럼 과연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배우자와의 생활에 어떤 철학을 가지고 사시나요?
기왕이면 소창 치마라고 상대 배우자를 깍아내리고, 비웃고, 면박 주고, 비난 하는 것이
상대방을 위한 충고라고 생각 하는 것은 아닌지요?
아니면 상대방을 헐뜯어야 내가 잘 난것 처럼 보인다고 생각 하는지요??
나는 부인 한테 자주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들었을때 기분 좋아 할건지, 나빠 할건지 생각 하면서 이야기 하라고 요구 합니다
기분이 안좋아할 이야기 라면 하지 말고 꼭 해야 기분이 풀릴것 같으면 속으로 말 하라고 합니다.
굳이 상대방에게 기분 나쁜게 이야기를 해서 나한테 무엇이 얻어 지는 가를 냉정하게 생각 해보라고 합니다
백번 양보 해서 상대방한테 기분나쁘게 이야기를 해서 나라도 기분이 좋아 진다면 할수도 있지만 , 절대로 그렇지 못합니다
서로 기분만 나빠지고 상황만 더 악화 시킵니다.
요사히 아이들 말대로 가성비가 하나도 없습니다
뻥을 계속 치다보면 뻥치는 사람도 그게 뻥이 아니고 사실인 것 처럼 인식하듯이
아무런 상황 변화 없이도 상대방한테 좋은 말만 하다보면 그냥 좋아보이고 좋아 짐니다
내 마음이 내 생각대로 움직여 지지 않아
처음엔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하면 할수록 좋아 집니다
돈도 안들고 기분이 좋아 지는 가성비가 짱인 습관입니다
" 응, 좋아, 최고, 맛있다, 너가 없었다면? 너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역시 ,굿 ,콜"
하루 종일 부부 지간에 이런 말만 하고 살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해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신천지가 펼쳐 질것 입니다
여기가 극락이고 천당인것을 뭐하러 방황하고 고민 했는지 ,힐링한다고 돈 쓰면 돌아 다니는지 ,지나온 시간이 아까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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