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겨적기(관계의 황금률)
책이 사랑을 받자 나는 친구들에게 맞있는 것도 사주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싶었다 그러다 문득 "책이 잘되서 잘난척 한다고 느낄까?" 걱정 되었다 그럼 밥같은 것 사지도 말고 내색 하지도 말아야지 했는데, 혹시" 책도 잘됐는데 치사하다"고 생각 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아, 그것도 아니면 책은 잘 되었지만 다른 부분에선 힘든 점도 많다고 말해볼까 고민도 했는데 그건 그거대로 "책도 잘 됐는데 엄살 떤다"고 생각 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미친것 같겠지만 몇달동안 실제로 내 머리속에서 벌어졌던 생각이다 나는 때때로 관계에서 실패할 때마다, 열심히 노력하면 더는 관계가 실패하지 않을 수 있을거라 생각 했다 내 잘못을 곱씹으며 경우의 수를 고민 했고 상대의 속마음을 염려 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 하다 보니 관계가 점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