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보이지 않는 손(6)

수멍통 2023. 10. 2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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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작동하는 "보이지 않는 손"

 

시장으로 상품들이 끊임없이 흘러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은 마치 누가 시킨것처럼 질서 정연합니다. 또한 귀한 물건의 값은 비싸고 흔한 물건의 값은 싼것을 보면, 누가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그렇게 결정을 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아담스미스는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그런일 들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상품을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주고, 가격을 올리기도 내리기도 하는 시장의 기능을 보이지 않는 손에 비유한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상품이 갑자기 귀해지면 시장에서는 그것의 가격이 저절로 올라 가게 됩니다. 이를 본 소비자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그상품의 소비를 줄입니다.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귀해진 상품을 더욱 아켜 쓰기로 결정하게  된것입니다.

시장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오직 자신의 이익을 생각할뿐, 남에게 이득을 주어햐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농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쌀을 사는 사람은 없으며, 헐벗은 이웃을 걱정해 옷을 만들어 파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모두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 해서 혼란과 갈등이 계속될 것을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장은 이렇게 얼핏 엉망진창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도 질서와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가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해 여러 사람의 이익과 부합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 우리가 저녁 식사를 할 수있는 것은 정육점 주인또는 농부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개인이나 기업은 일반적으로 사회의 이익을 증진시키려고 하지도 않거니와 자기가 얼마나 사회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있는지도 알지 못한다. 다만 스스로의 만남이나 이익을 위하여 행동할 뿐이다.이렇게 하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손의 인도를 받아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던 다른목적도 달성하게 됩니다. 즉 사리를 추구하는 가운데 공익도 저절로 증진된다. 이것이 의도적으로 공익을 증진시키려고 하는 경우보다 오히려 공익을 더 효과적으로 증진 시킨다. 전체 사회의 복리가 아닌 자기 자신의 이익에 대한 추구는 자연적으로 아니 필연적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사회에 가장 이익이 되는 방식을 취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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