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福이란??

수멍통 2024. 1. 2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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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龍의 새해가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새해 되면 제 많이 하는 말이 복 많이 받으라는 말이다
나는 나에게 어른들이 새해에는 福 많이 받으라고 말씀하시면 고맙다고는 말하면서 어르신도 福많이 받으시라고 말한다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나하게 같은 말 "福 많이 받으라"고 말하면 福을 더 받아야 하냐고 되문는다.

난 지금도 福을 너무 많이 받아 더 받으면 주체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머쓱해한다.


이 말을 그 사람들을 멋쩍게 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나의 사실적인 告白이다
친구나 후배들이 뭐 그래?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라고 말을 한다


진짜 많으면 좋을 걸까?
多多益善이라는 말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이 글자 중에 선이 좋을 선이라고 하기도 하고 착할 선 이라고도 하는데
나는 선을 宣(베풀 선)이라고 해석을 한다.

(중국사기에 유방과 한신과의 대화에 나오는 사자 성어이다)
남을 도울 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말이다


내가 많이 가져야 하는 것은 過慾 不及이라는 생각이다
사람마다 나는 용량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사는 생활이 내 용량에 딱 막는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를 내 그릇에 넘치는 것이 아닌가 되돌아보면서 잠자리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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